밸류업 모멘텀을 타고 재벌 3세와 대주주 사모펀드들이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강화와 책임경영 측면에서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호재로 작용한다. 지난 10일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2거래일 동안 보합을 기록했다가 이날 소폭 하락했다. 롯데지주는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코스피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자사주 비중이 30% 이상이다. 롯데지주의 경우,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지난 5일 롯데지주 보통주식 7541주를 매수했다. 신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수를 통해 확보된 신 전무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0.01%다. 신 전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