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네이버(NAVER)의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중국발 가성비 AI(인공지능) '딥시크' 쇼크가 불러온 나비효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위기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던 이해진 창업자가 답보 상태인 네이버의 AI 사업을 본 궤도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이번 주 중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오는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창업자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 의장을 맡을 전망이다.이사회에서 나온 지 7년 만이다. 한국 빅테크 업계를 상징하는 이 창업자는 2018년 등기이사에서 내려온 후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해외 진출에 집중해왔다. 그의 복귀는 최근 AI를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