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이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기판 투자 확대를 등에 업고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기존 PCB 자동화 장비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리기판과 복합동박까지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단순 장비업체를 넘어 차세대 반도체 기판 장비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모습이다.최근 가장 강하게 부각되는 부분은 가파른 수주 증가다. 태성의 올해 9월 누적 수주액은 약 2,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를 크게 웃도는 물량을 이미 확보한 셈이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FC-BGA를 비롯한 고사양 패키지 기판과 고다층·미세회로 PCB 생산설비 발주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수주 확대는 실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흑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