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시와 문화) 35

별 하나/김용택

별 하나 ... 김용택 당신이 어두어 지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시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내시어요 나는 힘 없지만 내사랑은 힘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 드려요 그러면서 그러시면서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하나 있는 줄 생각해 내시어 가끔 가끔 하늘 쳐다 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 거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