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인조(1623-1649) : 14대 선조의 손자. 조선의 네 번째 반정인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과 더불어 왕의 신분으로 오랑캐에게 머리를 조아린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왕. 17대 효종(1649-1659) : 16대 인조의 둘째 아들. 조선 중흥의 기틀을 다지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와 군사력을 성공적으로 복구한 것으로 평가 받음. 북벌을 국시로 내세웠으나, 실제 북벌의 의지가 컸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짐. 18대 현종(1659-1674) : 17대 효종의 아들. 남인과 서인의 당쟁을 일컫는 예송논쟁이 계속되어 국력이 쇠퇴해져 무능하고 심약한 이미지가 있으나 군사력 증강과 서양문물, 과학 기술 등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짐. 19대 숙종(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