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Classic 202

클라라가 사랑한 슈만, 클라라를 사랑한 브람스 [1]

. 스승의 아내를 남몰래 사랑했고, 스승 사후에도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보호했던 제자.. 현실보다는 드라마나 소설에 등장할 법한 설정이지만, 음악사에서는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그리고 그의 제자 브람스의 강렬했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다. 정신병자가 된 스승 슈만과 그만을 사랑했던 클라라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평생 독신으로 산 브람스. 스승의 아내가 죽은 충격으로 1년 뒤 그녀를 따라 죽은 대목에선 시대를 넘어 세인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그의 음악이 왜 비 오는 날이나 늦가을에 감상하기에 알맞은지, 왜 그토록 애절하고 우울한지 알 수 있다. 아내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브람스의 스승 로베르트 슈만(1810~1856)의 일생을 알게 되면 ..

Music .. Classic 2023.02.14

브람스 교향곡 4번 2악장 손효모 지휘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https://youtu.be/AG0JO4EmNtM 브람스 교향곡 4번 2악장 손효모 지휘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우먼 동아일보 컬처] 이지현의 아주 쉬운 예술이야기 결혼을 위해 법정싸움까지 한 ‘세기의 사랑’…슈만과 클라라 입력2012.04.09. 오후 6:10. 슈만(29세) 클라라(20세) 브람스(21세)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선물을 만들어 스타에게 보내죠? 아마도 누가 너무나 좋아서 마음이 향해있으면 기발한 창의력은 저절로 나오나 봅니다. 사랑에 빠졌을 때의 신나는 에너지, 그 열정 때문에 수많은 예술작품이 탄생됐습니다. 클래식음악사에서 유명한 슈만과 클라라가 바로 그런 사랑의 주인공이죠. 클라라의 아버지는 유명한 피아노 선생님이었고, 클라라는 리스트에 버금 갈 정도로 이름..

Music .. Classic 2023.02.13

말러 5번 교향곡 4악장 (Mahler Symphony No. 5: Adagietto)

Symphony No. 5 in C-Sharp Minor: IV. Adagietto. Sehr langsam Mahler: Symphony No. 5 & Das Lied von der Erde (앨범 타이틀 / 말러: 교향곡 5번 지구의 노래) 박찬욱 감독의 칸느, 감독상 수상작[2022] 헤어질 결심에 삽입되었다.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 물드는 사람이 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이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을 다시 들어 보고 감상소감을 피력하고 다른 사람들의 표현에도 관심을 갖는다.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오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 물든다.. 50년 전, 번스타인은 친구였던 존 f,케네디 미국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했을 때 장례식에서 이곡을 연주했었다고 회고 ..

Music .. Classic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