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Classic

말러 5번 교향곡 4악장 (Mahler Symphony No. 5: Adagietto)

카이로스3 2023. 2. 13. 12:20

Symphony No. 5 in C-Sharp Minor: IV. Adagietto. Sehr langsam

Mahler: Symphony No. 5 & Das Lied von der Erde

(앨범 타이틀 / 말러: 교향곡 5번 지구의 노래)

박찬욱 감독의 칸느, 감독상 수상작[2022] 헤어질 결심에 삽입되었다.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 물드는 사람이 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이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을

다시 들어 보고 감상소감을 피력하고

다른 사람들의 표현에도 관심을 갖는다.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오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 물든다..

 

50년 전, 번스타인은 친구였던 존 f,케네디 미국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했을 때 장례식에서  이곡을 연주했었다고 회고 했다.

말러 5번 4악장은 이전에도 영화 "베니스의 죽음"

[1971년 루키노 베스콘티 감독]에 들어 갔었고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 영화를 만듣는 사람 중에 박감독의 음악적 감각과 인식도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예술적 표현에서 볼 때 가장 탁월한 것으로 보인다.말러 교향곡 5번은 그가 진심으로 사랑한여자,알마애개 바치는 곡이었다.그러나 알마는 말러와 결혼 후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말러가 죽은 후에는 과거를 조작하고 말러에 대해 심각한 인격적 모독과 망언을 이어 갔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볼 때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에 이 곡을 삽입한 것은 타당하고 탁월했다.

 

지휘자의 주요 버전으로는

번스타인,카라얀,아바도,클라우스 텐슈테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