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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계보 [1대-15대]

카이로스3 2022. 2. 18. 10:40

조선 왕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가 인기를 끌 때마다 조선왕조 계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되는데요, 어릴 때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하며 흥얼거리면서 외우던 조선왕조 계보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왕조 계보

 

조선왕조 계보

 

조선왕조 계보

 

 

 

 

 

 

조선왕조는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18년간 집권했던 왕조이며 창건자인 1대 태조를 시작으로 마지막 군주인 순종까지 총 27명의 왕이 승계했습니다. 조선왕조 계보의 국성은 전주 이씨이며 1897년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군주의 직함도 황제로 바뀌었고 1910년까지 통치가 계속되었습니다. 조선왕조 계보를 순서대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 태조(1392-1398) : 이성계, 고려말 무신이었는데 왜구를 물리쳐 공을 세우고,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케 함. 1392년 조선왕조를 세우고 조선의 제1대 왕이 됨.

 

 

2대 정종(1398-1400) : 1대 태조의 둘째 아들로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세자로 책립되었으며 즉위 당시 나이가 만 41세였음. 형제들 중 이성계의 무인적 기질을 가장 많이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후에도 정통성 시비로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했음.

 

 

3대 태종(1400-1418) : 1대 태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4대인 세종대왕의 아버지로 휘는 (이)방원. 태조 6년에 무인정사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정종을 옹립 후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킴. 정종이 후사가 없어 3대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며 왕권 강화를 위해 사병을 없애고 관직 제도를 개혁함.

 

 

4대 세종(1418-1450) : 3대 태종의 셋째 아들로 조선 시대에 태어나서 왕족으로 왕위에 오른 첫 임금이 됨. 32년이라는 재위 기간 동안 수많은 업적을 남겨 조선의 황금시대를 연 성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요 치적으로는 훈민정음 창제, 한반도 이북 지역의 국경 정립,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음악 등 전 분야를 발전시켰다는 점. 능력면에서나 인성면에서 전무후무한 국왕으로서 높이 평가받음.

 

 

 

 

 

 

 

5대 문종(1450-1452) : 4대 세종의 맏아들로 유교적 이상을 바탕으로 한 정치 문화를 발달시켰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학문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짐.

 

 

6대 단종(1452-1455) : 5대 문종의 아들로 12살에 왕위에 올랐으나 계유사화로 수양대군에 의해 영월에 유배된 후 죽임을 당해 정치적 야심에 희생된 비운의 소년 국왕으로 알려짐.

 

 

7대 세조(1455-1468) : 4대 세종의 둘째 아들(수양대군). 계유정난을 일으키고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여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군주가 되었으며 13년 동안 재위하다 병으로 상왕으로 물러난 지 하루 만에 승하함.

 

 

8대 예종(1468-1469) : 7대 세조의 둘째 아들로 친형 의경세자가 사망한 후 왕세자로 즉위하였으며 세조 말년에 대리청정을 수행하다가 세조 사망 후 즉위했으나 재위 13개월 만에 승하함.

 

 

 

 

 

 

 

9대 성종(1469-1494) : 7대 세조의 손자이자 연산군과 중종의 아버지. 별다른 외침 없이 태평성대가 지속되던 시기 왕이 되었으며 조선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을 비롯하여 조선 전기의 문물제도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10대 연산군(1494-1506) : 9대 성종의 맏아들이자 폐비 윤씨의 아들이며 조선 최초 반정으로 폐위됨. 폐위된 후에도 광해군과 함께 복위되지 못한 왕으로 조선 역사상 조/종으로 끝나는 묘호를 받지 못한 군주 4명 중 한 명. 폭군으로 유명하며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선비를 죽여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었음.

 

 

11대 중종(1506-1544) : 제9대 성종의 둘째 아들이자 연산군의 이복동생으로 혁신정치를 기도하였으나 훈구파의 원한으로 실패함.

 

 

12대 인종(1544-1545) : 11대 중종의 맏아들. 성품이 온화하고 효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위 8개월만에 사망하여 조선 왕조 사상 재위 기간이 가장 짧은 왕임.

 

 

13대 명종(1545-1567) : 11대 중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문정왕후 윤씨. 12세에 즉위하여 문정왕후의 수렴청정을 거치고 외척에 의해 정사가 좌지우지되는 혼란을 겪으면서 을사사화, 정미사화, 을유 사화, 을묘왜변 등을 거치게 됨.

 

 

 

 

 

 

 

14대 선조(1623-1649) : 11대 중종의 손자로 이이, 이황 등의 인재를 등용하고 사림의 중앙정계 진출이 활발해지도록 선정에 힘썼으나 당쟁과 임진왜란으로 시련을 겪음.

 

 

15대 광해군(1649-1659) : 14대 선조의 둘째 아들로 조선 최초로 후궁 태생의 서자이면서 왕세자에 책봉된 인물. 격동기인 조선 중기에 실리외교를 택하고 대동법을 실시한 것으로 유명함. 그러나 당쟁으로 임해군과 영창대군을 역모로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하는 등 패륜을 저질렀으며 난국에 처한 상황에서 명나라와 후금에 대한 양면 정책으로 대처했으나 인조반정으로 폐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