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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 디 본도네 (1267-1337) - 애도

카이로스3 2026. 8. 11. 11:45

조토 디 본도네(1267-1337)의 애도.

 

조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의 《그리스도를 애도함(Lamentation)》은 1304년경 이탈리아 파도바의 스크로베니 예배당(Arena Chapel) 벽면에 그려진 프레스코화입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두고 성모 마리아와 제자들이 비통하게 슬퍼하는 성경 속 장면을 담고 있으며, 평면적 중세 미술에서 벗어나 입체감과 인간적 감정을 혁신적으로 표현해 르네상스 회화의 길을 연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작품의 주요 특징
0.공간감과 구도: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바위 언덕은 보는 이의 시선을  누워 있는 예수와 마리아의 
얼굴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0.혁신적인 인물 묘사 : 슬픔에 잠긴 인물들의 등을 등진 모습(뒷모습)을 그려 넣어, 관람자가 마치 현장
한가운데서 이들을 지켜 보는 듯한 깊은 현장감과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0.격렬한 감정 표현 : 성모 마리아가 아들의 시신을 품에 안고 통감하는 모습, 막달라가 예수의
발을 붙잡고 슬퍼하는 모습,그리고 하늘에서 비통해하며 울부짖는 천사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