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를 사자는 것은?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민감주를 매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정책의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그동안 공포심에 눌려있던 업종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을 추천합니다.
경기 Late Cycle에 대한 우려 vs. 소순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
가치주 매수 시점은 저평가 시점이 아니다. 가치주를 살 시점은 여전히 싸지만, 모멘텀이 발생할 때이다. 모멘텀은 완만하지만 시작되었다.
미국 Late Cycle에 대한 우려에도 장기 경기 사이클은 견조하다. 문제는 단기 사이클이다. 다만, 부진한 원인이 중요하다. 경기 심리 지표 하락 및 금융 위험 지표 상승의 원인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정책, Fed의 통화 정책 등 정책 영향이었다. 다만, 현재는 경기 심리 회복을 위해 미국의 대중 무역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 통화 정책 태도도 확연히 변화했다. 중국의 부양책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작은 리플레이션이 기대된다.
경기 심리의 회복을 지표로 확인하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정책 발표는 순차적으로 나오고 있다. 가치주는 가치 회복에서부터 출발한다. 상승폭과 기간은 정책의 강도에 달려 있을 것이다.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의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현 시점에서 예상하는 2019년 코스피 기업이익 성장은 “제로” 이다. 기업이익에 대한 기대가 낮다 보니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이익가시성이 높은 업종, 할인율 감소 기대 업종, 밸류 정상화 기대 업종, 경기 무관 업종 등이 순환매의 중심에 있다.
이 중 정책이 가시화되며 그 동안 미중 무역분쟁, 미국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하였던 업종의 정상화 진행 및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 기대하는 바는 1월 중국 정부 부양책 및 개혁/개방, 2월 미국 인프라 투자 이슈화, 3월 양회 정책 발표 등이다.
미중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주는 여타 업종 대비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 이 중에서도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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