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연말까지 중소형주 약세 현상이 이어지겠지만 내년 초에는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6일 "지난 2년간 IT, 자동차, 화학, 조선 등 전통적인 대한민국 대표 업종들의 성장성이 낮아지면서 그 자리를 바이오, 화장품 등 모멘텀이 강한 중소형주들로 채워왔다"며 "이마저도 대외변수 악화 및 성장성 둔화로 인한 주가멀티플 하락국면에 접어들면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초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각종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이 출시하고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이 각종 경제정책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팀장은 "올해 중반 이후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유망테마로는 IT테크 부문에서는 OLED와 3D NAND 공급 측면 빅 사이클 진입, 듀얼 카메라가 대세, 글로벌 인프라 투자 재개로 지방건설사 다시보기, 생명보험은 금리상승으로 이차 역마진 개선 기대, 고성장하는 수출산업으로 부상한 의료기기 등을 제시했다.
가상현실(VR) 콘텐츠 확대, 신개념 결제 솔루션과 생체인식 및 블록체인, 걸그룹의 반격이 시작된 엔터테인먼트 등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교보증권이 2017년을 빛낼 중소형주 30선으로 꼽은 종목들은 대부분 실적에 기인한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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