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presentación del maestro ruso Valery Gergiev conduciendo a la Orquesta Sinfónica de Londres, interpretando el último y melancólico trabajo de Sergei Prokofiev, su Sinfonía No. 7 en el festival de los Proms de la BBC de Londres el 28 de Agosto del 2007.
러시아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최근 우울한 작품인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하는 멋진 프레젠테이션입니다.
No, 7은 2007년 8월 28일 런던 BBC 프로미스 페스티벌에서 열렸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지휘자 게르기예프(1953년 러시아)는
1977년 카라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구소련 붕괴 이후 침체된 마린스키 극장을 부활시키며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통한다.
1952년, 그동안 그렇게 프로코피에프와 반목하던 쇼스타코비치가 이 7번을 두고는 “완벽한 걸작”이라고 칭찬하고
프로코피에프의 사후인 1957년에는 러시아 예술가의 최고 영예인 “스탈린 상”을 다름아닌 쇼스타코비치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되니 이 7번의 의미는 그만큼 각별하다.
사실 고전주의 형식에 프로코피에프 만큼 현대적 감성을 잘 불어넣은 작곡가가 또 있을까..
러시아 음악의 부흥을 이끌면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통하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1953년 5월 2일,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 산맥으로 둘러싸인 코카서스 지방에서
자연의 광활함과 위대함을 깨달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일찍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10대 시절부터 크고 작은 무대에 서며
피아니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일리야 무신(Ilya Musin) 교수의
수업을 들으며 지휘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와 시뮤온 비슈코프(Semyon Bychkov)를 길러낸
무신 교수의 조련 하에 지휘자로 전향한 게르기예프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방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977년 카라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라얀 콩쿠르 우승 후, 게르기예프는 훗날 마린스키 극장으로 이름을 바꾸는
키로프 극장에 들어가 유리 테미르카노프(Yuri Temirkanov)의 조수로 일하면서
다양한 오페라가 제작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1981년 아르메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발탁되어
처음으로 악단의 수장이 되었고
1988년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지휘자로 취임했고
1996년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예술 감독 자리에 올랐다.
PS :추천음반
1.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발레리 게르기예프, DECCA
2.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앙드레 프레빈, Philips
3. 모스크바 국립 라디오 오케스트라/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 Melodiya
4.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Erato
5.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네메 예르비, Chandos
글 박제성 (음악 칼럼니스트) 클래식음악 전문지 <음악동아>, <객석>, <그라모폰 코리아>, <피아노 음악>과 여러 오디오 잡지에 리뷰와 평론을 쓰고 있으며, 공연, 방송, 저널 활동, 음반 리뷰, 음악 강좌 등 클래식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토벤 이후의 교향곡 작곡가들>을 번역했다. 현 서울문화재단 평가위원.
출처 : 네이버캐스트>주제 전체>문화예술>음악>기악합주>교향악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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