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Lounge(모든 장르)

Questions

카이로스3 2014. 1. 23. 17:44

 

 


Questions - Manfred Mann's Earth Band 

 

 


Questions

 


Impromptu in G flat major D899 No.3
[Paul Badura-Skoda, Piano]

 

특히 76년 발표한 음반 “The Roaring Silence”는

상업적으로나 예술적으로 가장 성공한 그들의

 작품으로 평가 팀의 리더인 Manfred Mann의 키보드 기교와

Chris Thompson의 보컬 매력이 음반 전체에서 돋보이는 걸작.

(Questions)은 Manfred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와

Chris의 끈적끈적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그들의 음악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곡의 주제는 슈베르트의

 Impromptu in G flat major No.3에서 따왔다고 한다.

 


In a dream it would seem /

꿈 속에서 열린 문을 닫아버린
I went to those who closed the open door /

어떤 사람들에게 다가간 것 같았어요.
And turning the key, /

열쇠를 돌려 문을 잠그고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

나는 앉아서 내 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들에게 말했지요.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

나의 질문들에 대해 그들은 또다른 질문들로 대답하더군요
And they pointed me into the night /

그리고 달이 별빛 문양의 무용수처럼 보이는
Where the moon was a star-painted dancer /

이 세상이 마치 빛의 스펙트럼처럼 여겨지는
And the world was just a spectrum of light /

어둠의 깊은 곳으로 나를 향하게 했어요. 


They reached to my center of reason /

그들은 내 이성의 중심으로 다가와
And pulled on the touchstone that''s /

그 곳에 존재하고 있던 핵심을 끄집어 냈지요.
there The shock of that light had me reeling /

나는 그 빛의 충격으로 흔들려
And I fell into the depths of despair /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Instrumental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

열쇠를 돌려 문을 잠그고, 나는 앉아서 내 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들에게 말했지요.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

내가 던진 질문에 그들은 또다른 질문들로 대답했어요 
And they set me to stand on the brink /

해와 달이 형제로서 존재하는 곳에서
Where the sun and the moon were as brothers /

나는 결정적인 기로에 서게 됐지요.
And all that was left was to think /

그리고 남겨진 것은 오직 생각해보는 것뿐이에요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

그들은 여러가지 질문들로 내 질문에 대답하고  
And they pointed me into the night /

나를 밤 속으로 향하도록 했어요.
The power that bore me had left me alone /

나를 지탱해주고 있던 그 힘은 나를 홀로 남겨두었지요
To figure out which way was right /

어느 길이 옳은 길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Manfred Mann`s Earth Band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키보드 주자 Manfred Mann이 70년대 초 영국에서 결성한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Manfred Mann's Earth Band는 초기에는 재즈와 R&B를 기반으로 한 록을 구사하다가 점차 팝적이고

프로그레시브한 록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80년대 초반까지 10여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7년초

"Blinded by the Light"이 전미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이름이 많이 알려졌지만, 맨프레드 맨 밴드는 실은

1963년에 런던 마키클럽에서 데뷔한 오랜 경력의 그룹이었다.

그 때의 이름은 '더 맨 허그 블루스 브라더스'였고, 곧 키보드를 담당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태생의 리더

맨프레드 맨의 이름을 내건 그룹명으로 EMI 산하의 레이블과 음반 계약을 체결하였다. 맨프레드 맨을 비롯해

폴 존스(보컬), 마이크 비커스(기타), 톰 매기니스(베이스), 마이크 허그(드럼)가 그 무렵의 라인업이었다.

1964년 게스트로 출연하던 텔레비젼 쇼에 공개한 곡 '5-4-3-2-1'이 영국 차트 5위에 오르면서 히트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그 해 여름 유명한 틴 팬 앨리의 콤비 작곡가 제프 배리와 엘리 그리니치가 쓴 곡

"Do Wah Diddy Diddy"를 불러 스타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

 

엑사이터의 오리지널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그 해 여름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을 밀어내고 영국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잠시 후 미국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비틀즈를 언급한 것으로 알겠지만, 맨프레드 맨은

60년대의 이른바 브리티쉬 인베이전이 수놓고 있던 시절에 빼놓을 수 없는 탑 클래스 영국 그룹이었다.

그들은 이후에도 미국의 걸 그룹 슈렐스의 리메이크 곡 "Sha la la", "Pretty Flamingo" 그리고 밥 딜런의

곡을 재해석한 "Mighty Quinn(Quinn the Eskimo)"등을 잇따라 차트 상위권에 올렸다.

맨프레드 맨은 그러나 챕터 3 시절 앞으로 중요한 음악 방향을 설정하게 되는데 그것은 당시 무디 블루스,

킹 크림슨에 의해 막 싹트기 시작한 프로그레시브 음악이었다. 음반 계약도 당시 프로그레시브 전문 레이블

버티고와 맺었다. 여기서 낸 두장의 앨범은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그는 굴하지 않고 더욱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1972년 봄 그룹을 구조 조정해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Manfred Mann's

Earth Band)로 재탄생한다.

특히 76년 발표한 음반 “The Roaring Silence”는 상업적으로나 예술적으로 가장 성공한 그들의

작품으로 평가 팀의 리더인 Manfred Mann의 키보드 기교와 Chris Thompson의 보컬 매력이 음반

전체에서 돋보이는 걸작. (Questions)은 Manfred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와 Chris의 끈적끈적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그들의 음악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곡의 주제는 슈베르트의

Impromptu in G flat major No.3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