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Classic

비제/ 오페라 `진주잡이` 中 로망스

카이로스3 2022. 1. 21. 11:48

 

Je crois entendre encore,
내가 다시 들은 것 같다,
Cache sous les palmiers,
야자수 아래 숨어서,
Sa voix tendre et sonore
그 목소리를 부드럽고 낭랑한
Comme un chant de ramier!
마치 산비둘기 노래처럼!
O nuit enchanteresse!
오 매혹적인 밤이여!
Divin ravissement!
숭고한 황홀경이여!
O souvenir charmant!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Folle ivresse! doux reve!
광적인 취기여! 달콤한 꿈이여!

Aux clartes des etoiles,
투명한 별빛아래,
Je crois encore la voir,
내가 그녀를 다시 본 것 같다,
Entr'ouvrir ses longs voiles
그녀의 긴 베일을 살짝 열고 있는(그녀를)
Aux vents tiedes du soir!
훈훈한 저녁 바람에!
O nuit enchanteresse! etc
오 황홀한 밤이여!...
Charmant souvenir!
매혹적인 추억이여!

비제/ 오페라 `진주잡이` 中 로망스

베니아미노 질리 / 유시 비욜링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는

실론섬을 배경으로, 진주조개잡이로 삶을 영위하는

나디르와 부족의 지도자인 즐가

그리고 바다로 출어를 나가는 어부들의 수호자인

여사제 레일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오페라이다.

 

즐가와 나디르는 한때 매우 절친한 사이었으나

아름다운 레일라를 사이에 두고 사랑의 라이벌이 된다.

그러나 둘은 서로 화해하고 다시 우정의 맹세를 한다.
이때 베일을 쓴 레일러가 사제 누라바트와 함께 나타나는데,

레일러의 목소리를 들은 나디르는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나디르와 레일러의 밀회는 곧 누라바트에게 발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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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제의 순결을 더렵혔다는 죄목으로 두 사람은 처형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즐가의 필사적인 노력 끝에

두 사람을 구출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