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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성 췌장염

카이로스3 2021. 1. 14. 14:23

자가면역성 췌장염은

이름 그대로 내 몸의 면역 기능이 내 췌장을 공격하는 질환이에요.

참 무서운 병이죠.

 

자가면역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으로 인해 황달과 복통, 간 기능 장애, 당뇨병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스테로이드 투여로 치료하지만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진단이 어렵고, 췌장 내에 종괴가 있는 경우 암으로 오진되어 불필요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1형과 2형으로 종류를 나누는데,

자가면역성 췌장염 1형은 혈중 IgG4라고 하는 면역항체가 피검사에서 올라가는,

전신적인 질환이에요.

반면에 2형은 IgG4가 나타자니 않고, 췌장에만 국소적으로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죠.

우리 몸의 소화기계

증상은 체중 감소, 당뇨병 발생이 있을 수 있고

일반적인 췌장염처럼 복통은 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CT에서 췌장 이 소세지처럼 늘어난 모습을 보이는게 특징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췌장 안에 있는 췌관이 좁아지고, 담관도 좁아질 수 있다고 해요.


Q.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조직검사, 영상검사, 혈중 IgG4 수치, 치료 반응 등을 종합하여 진단을 합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자가 면역반응을 낮춰주는, 면역억제제인 스테로이드가 치료제입니다.

4주 동안 스테로이드 40mg을 복용합니다. 보통은 2~4주 내에 아주 좋은 치료 반응을 보입니다.

만약에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다면 췌장암이나 만성 췌장염 가능성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Q. 예후는 어떤가요?

치료가 잘 되어도 30%에서는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다른 기전의 면역 억제제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자가면역성 췌장염 진단/검사/치료/예후|작성자 꿈꾸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