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시와 문화)

어느 사람에게/G 바이런

카이로스3 2013. 10. 25. 20:39

 

어느 사람에게 -  G. 바이런


단 한 번
복받치는 생각으로 그대를 본 후
이 마음은 오직 그대만이 그리워
그날 부터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쳐다볼 일 없어라.


나의 밤은
대낮과 다름없이
잠자리에서 눈을 감았으나 허사로다
다만 눈에 떠오는 것은 잠 아닌 그대 모습 뿐.
이룰 수 없는 꿈만이 그 꿈만이
구할 길 없는 꿈이어서,
괴로움이 한 없어라


그대는 나의 운명과는 거리가 멀기에...
하지만 내 가슴엔 끌 수 없는 불이 타오르나
다만 그대의 가슴에는
평안만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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