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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Crimson - Epitaph [번역 가사]1969 / You Tube댓글

카이로스3 2026. 4. 7. 13:19

[가사]

예언자들이 글을 썼던 벽은
경계에 (금이생겨) 갈라지고 있어
죽음의 악기들 위로
햇살은 밝게 빛나네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속에서
갈기갈기 찢어질 때
비명들 사이로 침묵이 내려앉을 땐
누구도 월계관을 쓸 수 없겠지
혼란이 내 묘비명이 될거야
내가 갈라지고 부서진 길을 기어가는 동안
만약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우리는 등을 맞대어 앉고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난 내일의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그래, 내일은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그래, 내일은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운명의 철문 사이로
시간의 씨앗이 뿌려지고

 

아는 자들과 알려진 자들의
행동에 의해 씨앗은 물들지
지식은 치명적인 친구야
아무도 규칙을 정하지 않는다면
내가 본 모든 사람들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에 달려있어
예언이 적혀있는 그 벽은
경게에 금이 가고 있어
죽음의 악기들 위를
햇살이 밝게 빛추고 있네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속에서
갈기갈기 찢어질 때
비명들 사이로 침묵이 내려앉을 땐
 
누구도 월계관을 쓸 수 없겠지
 
혼란이 내 묘비명이 될거야
내가 갈라지고 부서진 길을 기어가는 동안
만약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우리는 등을 맞대어 앉고
 
웃을 수 있겠지
 
하지만 난 내일의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그래, 내일은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그래, 내일은 내가 울게 될까 두려워
울고 있어! 울고 있어!
그래, 내일은 내가 울고 있을까 두려워
그래, 내일은 내가 울고 있을까 두려워
울고 있어! 울고 있어!

 

https://youtu.be/7MZWWyYFPGA

King Crimson - Epitaph (1969) Lyrics Video

 

'Epitaph(에피타프)'는 1969년 10월 10일 어틀랜틱(Atlantic) 레이블이 발매한

전설적인 UK 프로그레시브 롹 밴드 킹 크림슨(King Crimson)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A면 3번 트랙이다. 

 

프립(좌)과 신필드(우)만 남고 1969년 멤버들이 교체된 킹 크림슨(1971)

 

King Crimson - Epitaph

 

'Epitaph(묘비명)'의 녹음 작업에는 로버트 프립(Robert Fripp,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이언 맥도널드(Ian McDonald, 멜로트론, 하프시코드, 피아노, 플루트 오르간,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사망),

그렉 레이크(Greg Lake, 보컬, 베이스 기타, 사망),

마이클 자일즈(Michael Giles, 드럼, 처커션, 팀파니) 등

밴드 4명이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음악은 프립, 맥도널드, 레이크, 자일즈가 작곡(공동)했고,

가사밴드 멤버 피터 신필드(Peter Sinfield)가 썼다.

음반은 킹 크림슨이 제작했다.

장르는 (Symphonic rock), (folk rock),(progressive rock),

러닝 타임은 8분 47초다.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표지

 

King Crimson - Epitaph (Lyrics)

 

'King Crimson'은 밴드가 데뷔 전 연주하던 곡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서 유래했으며, 작사 담당 신필드가 고식(Gothic)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고대 가나안 일대에서 숭배되던 신 바알(Baal)을 뜻하는 말로 지은 것이다. 유일신 외 다른 신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은 바알 신을 경멸하여 악마의 왕이라는 뜻의 바알제붑(Beelzebub)으로 불렀다. 킹 크림슨은 1968년 결성 이래 리더 프립은 회전문을 돌리듯 멤버를 수시로 교체해 팬들 사이에서 '금주의 멤버 교체가 있겠습니다'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

 

 

King Crimson - Epitaph (1969, Lyrics Video)

 

'Epitaph'는 맥도널드의 웅장한 멜로트론(Mellotron)과 관악기 사운드를 중심으로 비장하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 프립의 서정적인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레이크의 베이스 기타는 멜로트론의 웅장한 사운드와 기타 라인 사이를 저음으로 꽉 채워 곡이 마치 지하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장엄함을 만들어낸다. 자일스의 드럼은 곡의 서사적이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즉흥적이고 복합적인 리듬으로 표현함으로써 롹 드러밍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밴드 리더 로버트 프립(1974)

 

King Crimson - Epitaph (Live, Fillmore West, 1969)

 

'Epitaph'의 가사는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Is cracking at the seams(예언자들이 글을 썼던 벽/이음새부터 갈라지고 있네)'라는 문구로 시작해 지식과 전통적 가치가 붕괴하는 시대상과 파괴적인 무기로 인한 멸망의 공포를 담았다. 묵시록적이고 철학적인 가사는 무능한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냉전에 대해 항의하는 한편 문명의 붕괴, 인류의 멸망에 대한 공포, 디스토피아적 허무주의를 예언자적으로 묘사한다. 가사 'Confusion will be my epitaph(혼돈이 나의 묘비명이 될 거야)'는 시대를 향한 경고이며, 'Knowledge is a deadly friend(지식은 치명적인 친구)'는 지식의 허망함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웅장한 멜로트론 사운드와 서정적인 기타 연주를 배경으로 때로는 나직하게 읊조리듯, 때로는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운명에 찢겨지는 인간의 고뇌를 노래하는 레이크의 보컬은 인간 존재의 본질을 생각케 하면서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You Tube

조회수 2,700,614회 2022. 4. 16.

댓글 2.320개

대글이 너무 많아 끝까지 보진 못했다.... 에피타프에 달린 댓글은 다른 노래들에 달린 댓글과 다르다.

지구상 수 많은 나라에서 King Crimson - Epitaph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진심과 정성이 담긴 댓글은..끝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중에 인상적인 댓글을 여기에 옮겨 본다.

2026.4.07.

"두려운 건 인류의 운명이 바보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정말 예언적이네요!
인류는 어리석다. 오늘도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의는 없고,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제 생각에 이 노래는 역대 최고의 노래입니다. 듣기 좋은 멜로디와 시적으로 쓰인 가사는 완벽하고 매혹적입니다. 이런 명곡을 들을 수 있게 해준 킹 크림슨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렉,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편히 잠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