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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 담는 외국인[3/13]

카이로스3 2026. 3. 13. 16:35

최근 한 주간 외국인이 국내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4~11일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레버리지로,한 주간 878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533억원 순매수했고 TIGER 레버리지를 415억원,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160억원 사들여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렸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상승 시 두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레버리지 ETF를 순매수한 것은 향후 지수 상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올들어 국내 증시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월에는 1185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쳤고 2월에는 21조원이나 내다 팔았다. 이달에도 11조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달 역대급 순매도를 기록했고 이달에도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이 레버리지 ETF를 사들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 복귀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기록적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원화 약세 등 환율 영향, 차익 실현 및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중동 리스크 때문이다.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까지 오르면서 외국인들의 환차손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또한 앞서 반도체를 대거 사들인 외국인들은 올들어 국내 증시 특히 반도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자금 회수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졌다.

 

외국인의 매도세를 야기한 요인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외국인이 단시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동 전쟁이 여전히 진행중이고 전쟁은 환율 및 금리에도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과 미국 채권시장이 불안할 경우 외국인은 가격과 무관하게 포지션을 줄일 수 있다"면서 "특히 1480원대에 머무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고착화될 것인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인지에 따라 외국인 선·현물 수급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식시장 자체에 답이 있지 않은 상황으로, 유가와 환율을 보며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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