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ing

그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바란다면, 많은 것을 잃어버릴 것이고,많은 것을 기대한다면, 많은 것에 실망 할 것이다.

카이로스3 2014. 4. 21. 01:26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작년 6월에 올렸던 글을...

다시 한번 재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쿠테타도 성공하면 혁명이 된다...

 

 

 

 

 

결혼!
결혼하면 후회하고
결혼하지 않으면 더더욱 후회한다.

 
이혼!
이혼하면 후회하고
이혼하지 않으면 더욱 많이 후회한다.
그러나,
참아야 하고 인내해야 한다.
 
새혼!
새혼하면 후회하고
새혼하지않으면 더 더욱 후회할 수 있다.
 
하지만,

80% : 새혼하지 마라.
20% : 새혼해도 좋다.

 라는

결론부터 내린다면....

 
왜?

새혼자의  20%정도는 그야말로
깨를 뽂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가거나

의지적으로 라도 잘 살아내지만... 


 그 외에는 거의가 다시 깨어지고 말거나...
불행의 수레바퀴를 또 다시 돌리며...

  이전과 동일한 삶의 패턴으로 고통의 삶을

재 반복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바꾸어 생각해 보면,
 
결혼을 결심하였다면
이혼할 생각을 추호도 하지 말아야 하고,
이혼을 결심하였다면
새혼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새혼을 결심하였다면
또 다시 깨어질 생각은 죽어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결혼 할 때
열 번을 생각하고 결혼 하였다면,
새혼할 때는
백 번, 천 번을 생각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왜?
 
초혼의 경우,
25세 ~ 30세 전후에는 그나마
아직도 때 묻지 않은 순수성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 쉽게 이해 용납하며 살아갈 수가 있지만

 

새혼의 경우,
40대 ~ 50대는
이미 벌써
굳어질 대로 굳어져버린 이전의

몸과 마음, 환경, 습관, 버릇들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도...버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도 똑 같다.


그래서,
살아가면 갈수록...

다양한 문제들이 모양과 패턴만 바뀐 채

서로를 비판, 판단, 정죄하며 가정의 평화를 위협한다. 

 

 

그러나...누구나 새혼에 성공할 수 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하여 니고데모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그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자기혁명을 말씀하셨다...

자기혁명...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인식의 변화없이는 인생이 변화될 수 없다

그렇게 하기로 마음으로 믿고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너무도 간단한 진리였기에

니고데모 같은 당대 지식인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결단만 있으면 놀라운 변화들은 일어난다

그 동안 살아왔던 경험의 장벽...

그 대단한(?) 자신이 만든 장벽에 스스로 갇힌 채...

베드로와 같이 말씀에 의지하여 믿고

오른 편으로 그물도 던져보지도 못한 채..

세월은 덧 없이 흘러만 간다...

 

오늘도 새혼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새혼을 사는 사람들이

고데모와 같은 류의 고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어려운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단지 우리가 이제껏 해 온 알량한 생각과 기준 그리고 경험이

오히려 우리 자신의 삶에 방해가 되고

때로는 자가당착에 빠지게 할 뿐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새혼의 삶도 자기혁신, 자기부정을 전제하지 않으면

가정천국을 이루기 위한 첫 단추 부터 잘못 채워진 것이다...

 

새혼에 임하는 사람은

자신 스스로를 상대로 쿠테타를 도모하고

거사를 일으켜 반드시 성공하여야 한다...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각오로..

 

"쿠테타도 성공하면 혁명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쿠테타를 실행 할 것 인가?

 

첫째 : 상대를 위해 나의 모든 것(나의 존재)을 버리고 포기하라.

 

(과거의 내가 완전히 없어야 한다---자기포기 선언)

과거의 나는 없고... 다시 태어난 지금의 나만 존재한다 

(생활습관, 버릇, 고집, 의식구조, 사고방식 등 .....)

우리들의 경우 과거에 메이지 않으려고 이름조차도 새 이름으로

일상사에서 부터 과거의 이름을 버리고 서로 다르게 부르기로 하고

이제껏 서로의 새 이름을 부르며 마음을 추스려 본다

"베드로, 슐람미"... 

 


둘째 : 상대방에게 맞춰가며 살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내 방식대로, 내 생각대로 살려고 고집부리면 깨어지고 만다)

--- 이 사람은 아직 다시 태어난 사람이 아니고

그냥 옛날 그대로 변함없이...줄기차게...옛날과 벗하며

살아가고 있는 "고물 수집상"이다...

쿠테타에 실패 할 확율이 가장 많은 인물이다...


셋째 : 희생하고, 섬기고, 헌신을 각오하며 새혼을 해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멘토이신 예수님의 행하심이다)

특히, 남성분들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과 같은 희생을 먼저 각오해야 한다...

리더쉽의 희생과 헌신만이 그를 따르는 이들에게

진정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그러지 못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절대로 새혼하려 하지 마라.

 

공연히 혼자 잘 살고 있는 남의 인생가운데 들어가

자기자신의 쿠테타엔 성공 하지 못한 채로 끼어들어...

남의 인생 안에서 쿠테타를 일으켜

온통 자신의 영역표시를 해 대며

점령군의 노릇하면서

상대방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려하지 마라...!!!

 

 

차라리 그냥 가만히 놓아두면

최소한 그 사람의 인생이 자신의 이기심의

희생물로 전락되지는 않을테니까...

그것이 오히려 최소한의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요 예의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다른 사람도 나만큼 존중받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만큼

그 사람 역시도 나 이상으로 무척 사랑하시는 상대라는 걸...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는 자를...

사람이 멸시한다면

자체가 큰 죄악이고 교만이다...

우리는 하나님 보다 절대 높지 않다...

하나님 한분 만이 모든 것을 판단하시기에...

 

 

 

 

조금 주제 넘는 이야기 일 수는 있겠지만

새혼을 살면서 경험한 것을 적용하여 이야기 해 본다면...

 

< 모든 새혼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렇게 적용된다 할 수 있다>

 

 

첫째 : 내 방식대로, 내 주관대로, 내 멋대로, 내 기준대로,

          내 생각대로 살고싶은 사람은 절대로 새혼하지 마라.

 

(이미 새혼 전에 한번 상처받은 영혼에 또 한번 상처를 덧입혀서야 되겠는가...?)

 

 


둘째 : 주는 것 없이(베풀지 못하고), 받으려고만 생각하는 사람

 

(물질의 크기와 품질, 수량등 눈으로 보이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간혹 우리들의 마음은 거의 여기에 머물고 있을 때가 많다.)

 

얼마나 내 마음이 상대의 마음을

공감 해 주고 있는가에 있다고 본다.

마음이 열리고 서로 공감대만 형성되면

물질의 문제, 그 외 모든 문제의

마스터 키를 가진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 오기가 정말 힘들다...

보통은 거의 여기서 낙오한다...

마치 천로역정을 보는 것 같은 과정들이 새혼이라면

조금 과장된 표현일까...?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힘입는다면 능히 행할 수 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보다 더 큰일도 행할 수 있다고 격려하신다

 

(아가모와 같은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이렇게

자기 쿠테타에 성공하여 행복을 이루어가는 새혼가정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홀로는 힘들다...그러나 같이가면 할 수 있다)

 

 


셋째 : 상대방이 나에게 잘해 주기만을 원하고 바라는 사람.

 

        (즉, 내가 상대방에게 베풀거나 잘해 주지 못하면서,
         상대방이 나에게 잘해 주기만을 바라는 막연한 기대와
         망상에 빠진 사람은 절대로 새혼하지 마라)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주기위해서, 베풀기 위해서 새혼한다고 생각하라.
호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호강시켜주기 위해서 새혼한다고 생각하라.

 


위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위로해 주기  위해서 새혼한다고 생각하라.
내 방식, 내 생각, 내 주관대로 살려고만 하지 말고,
상대방의 방식대로, 생각대로, 주관에 따라주며,
맞춰 가며 살겠다는 각오로 자신에게 쿠테타를 일으켜야 하며

반드시 성공해야 혁명이 완수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나 각오가 없다면,
절대로 새혼하지 마라.

 

 

그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바란다면,
많은 것을 잃어버릴 것이고,
많은 것을 기대한다면, 많은 것에 실망 할 것이다.

 

사람은 믿고 바라는 대상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 세상에선 섬겨주고 사랑 해 주어야 할 대상이다

예수님 조차도 우리들을 섬기고 사랑 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러니,
무조건 주어라.
무조건 베풀어라.
무조건 희생하라.
무조건 봉사하라.
무조건 헌신하라.

그러면,
언젠간 합력하여 선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 것이 크고 놀라운 비밀이다...

 

그러나 보통은 중간에 포기하고 만다

 

상대방이 먼저
희생하기를 바라고
봉사하기를 바라고
헌신하기를 바라고
주기만을 바란다면


결코 행복한 새혼생활이 될 수가 없고
끝내는 깨어지고 만다.

 

 

 

새혼!
새혼은 희생이다.
새혼은 섬김이다.
새혼은 헌신이다.

 

(우리를 위해 섬기시고 고난받으신 예수님을 묵상 해 본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예수님처럼 헌신과 섬김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는

새혼이라면 절대로 하지마라.

 

 

초혼때의 열배, 백배, 천배 이상으로 상대방에게 잘해 주겠다

생각과 각오가 없다면 절대로 새혼하지 마라.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가 없다면,
남을 힘들게 하지 말고 차라리 혼자 살아야 한다.

 

자신 스스로를 상대로 일으킨 쿠테타에 성공한다면

이미 그 혁명은 성공한 것이다...

 

 

이제 눈이 열리고 느끼게 될 것이다...

어느 새...

자신의 배우자가 바로 지척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이제...새혼하라...

그리고 인생을 멋지게 역전승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