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ton Kane - I GUESS I’M IN LOVE (사랑에 빠진것 같아) (Lyrics)
파이브 피트 (Five Feet Apart , 2019)
기본 정보
- 감독: 저스틴 발도니 (Justin Baldoni)
- 주연: 콜 스프로즈 (Cole Sprouse, 윌 역),
헤일리 루 리차드슨 (Haley Lu Richardson, 스텔라 역)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개봉일: 2019년 3월 15일
- 러닝타임: 116분
- 국가: 미국
- 원작: 리치폴 쑤넨펠드, 레이첼 리핀코트, 미키 도티의 동명 소설 Five Feet Apart
줄거리
파이브 피트는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이라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두 청춘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는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태도로
병원 생활을 이어가는 17세 소녀다.
낭포성 섬유증 환자들은 감염 위험 때문에
서로 6피트 이상 떨어져야 하는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스텔라는 병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투병 중에도 철저히 자신의 치료 일정을 관리하며
친구들과 영상통화로 소통한다
어느 날, 같은 병원에 윌(콜 스프로즈)이 입원하게 된다.
윌은 낭포성 섬유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규칙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반항적인 성격이다.
처음엔 서로에게 무관심하던 두 사람은
점차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두려움을 이해하게 된다.
스텔라는 윌에게도 치료 계획을 따르도록 설득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그러나 낭포성 섬유증 환자들이 가까이 있을 경우,
서로의 감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규칙적으로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서로에게 다가가고 싶어지는 욕망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스텔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6피트"가 아닌 "5피트" 거리를 두기로 결심하며,
사랑의 의미를 다시 정의한다.
영화는 두 사람이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느끼기 위해
어떻게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지를 담아낸다.
절정에서 두 사람은 스텔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희생적인 결정을 내린다.
결국, 스텔라는 윌을 위해 그의 치료 여정을 독려하며,
윌은 스텔라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지막 장면은
그들의 사랑이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깊이 각인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관람 포인트
1. 희귀 질환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생소한 질환을 다루며, 이를 겪는 환자들의 일상과 감정, 삶의 도전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2. 강렬한 감정 연기
- 헤일리 루 리차드슨과 콜 스프로즈의 섬세한 연기는 두 캐릭터의 아픔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3.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거리가 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한다.
4. 감각적인 연출
-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빛과 색채를 활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캐릭터들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5.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
-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삶을 사랑하고, 작은 기쁨을 찾으려는 캐릭터들의 태도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관람평
- 긍정적 평가
-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 "사랑과 질병이라는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이야기."
- "거리를 두어야 하는 규칙이 오히려 두 사람의 사랑을 더 애틋하게 느끼게 한다."
- 부정적 평가
- "질환에 대한 설정이 현실성을 약간 희생한 면이 있다."
- "전형적인 청춘 로맨스의 클리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파이브 피트는 사랑과 거리라는 주제를 통해 깊은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질환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넘어 사랑의 본질과 인간의 강인함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희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로,
가슴 아픈 로맨스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