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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ja Smith - Blue Lights

카이로스3 2024. 11. 20. 15:50

https://youtu.be/lKZ5QPu51Yk

 

Jorja Smith - Blue Lights 라이브 가사해석

 

 

https://youtu.be/0qSfbcs6axk

Jorja Smith - Blue Lights in the Live Lounge


유년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성악과 피아노, 그리고 오보에를 공부한다. 하지만 이후 클래식 교육과정을 포기하면서 침실에서 자기만의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 8세부터 노래를 했고 11세 무렵부터 곡을 쓴 그녀는 15세 무렵 친구가 연주하는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Alex Clare의 'Too Close'를 노래한 것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면서 소소하게 알려진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런던으로 이사했다.

 

영국 소녀들은 특별한 음식이라도 먹는 건지, 매년 인상적인 보컬리스트가 등장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작년에는 아마도 Nao라는 걸출한 신인이 재능을 꽃피우지 않았는가? 이번에는 데뷔 싱글 “Blue Lights”를 발표하며 많은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18세 소녀, Jorja Smith를 주목해보자. 단숨에 사운드클라우드 ‘Like’ 150K를 돌파한 그녀의 직업은 이제 스타벅스 직원에서 뮤지션으로 바뀔 예정.

이 어린 소녀의 목소리에는 영롱한 기운이 서린 듯하다. 어딘지 Amy Winehouse를 연상케 하면서도 그보다는 냉담하게 노래한다. Dizzee Rascal의 “Sirens”의 샘플과 함께 이를 인용한 랩 파트에서는 영리함이 돋보인다. 위대한 흑인 여성 뮤지션들이 그래왔듯, 그녀 역시 자신의 음악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 나이지만, 깊은 성찰이 녹아든 “Blue Lights”는 그녀의 자기 고백적인 데뷔곡이다. 10대 소녀가 골똘히 생각하는 학교, 경찰, 폭력, 삶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직접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