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다노의 가장 격정적인 오페라의 하나가 <페도라>인데, 제정 러시아 말기의 황족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호사스럽기 짝이없는 작품입니다.
러시아의 황녀 페도라는 젊은 대위 블라디미르와 결혼하지만, 신랑이 누군가의 총에 맞아 죽고맙니다.
이에 페도라는 로리스 이파노프 백작을 범인으로 의심합니다.
그녀는 그의 범행 증거를 잡기위해서 자신의 저택에서 열리는 화려한 파티에 그를 초대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른채 파티에 참석한 로리스는 페도라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앞에서 이 정열적인 고백의 아리아를 장마뒤의 폭포수처럼 쏟아냅니다.
"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은 잠시라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