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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apillon(나비) / Claire Bouanich & Michel Serrault

카이로스3 2013. 7. 12. 09:15

 

Le papillon (나비)- Claire Bouanich & Michel Serrault

버터플라이 Ost Le Papillon

 

Pourquoi les poules pondent des oeufs? Pour que les oeufs fassent des poules. 암탉은 왜 알을 품는 거죠? 알이 닭이 되게 하려고 그러지.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뽀뽀를 해요? 비둘기들이 "구구"하게 하려고 그러지

 

예쁜 꽃들은 왜 지나요? 그것도 그들의 매력 이거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

 

불은 왜 나무를 태워요? 그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그러지.  바다는 왜 썰물이 되죠? 그건 사람들이 "다시!"라고 외치게 하려고지.  해는 왜 사라지죠? 그건 다른 쪽을 비추기 위해서야

 

늑대는 왜 양을 먹어요? 먹어야 사니까.

 

천사들은 왜 날개가 있죠? 산타클로스가 있다는 걸 믿게 하려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

 

*이 짧은 여행이 마음에 들었니? 네 많이요 우리예쁜 것들 참 많이 봤지? 네,그래요

 

Je peux te demander quelque chose? quoi encore? 부탁 하나 해도 돼요? 또 뭔데?

 

on continue mais cette fois- ci c'est toi qui chantes. 우리 계속해요. 근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노래해요.

 

Pas question. 안돼! Tu te pleures. 제발! Non, mais non 안돼, 안된다니까! alors, c'est le derniet couplet 자요, 간주가 다 끝나 가잖아요

 

우리 심장은 왜 'tic-tac'하고 뛸까? 왜냐면, 비가 'tic-tac'하고 오니까요.  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 갈까? 바람이 불어 주니까요.

 

넌 왜 내 손을 잡지? 할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죠..

 

 

 

버터플라이 (Le Papillon/The Butterfly, 2002) 감독 : 필립 뮬 배우 : 미셸 세로, 클레어 부아니흐

 

줄거리

 

노인과 어린 아이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통해 사랑에 대한 결핍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프랑스 개봉 당시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한여름 밤, 모닥불이 비춰진 천막 앞에서 줄리앙이 엘자를 위해 그림자로 들려주는 ‘최후의 심판의 날’ 이야기는 따뜻한 추억이 된다.

 

파리 11지구의 넓은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고집 센 늙은 홀아비 줄리앙. 그의 아파트 윗층으로 젊은 여자와 그녀의 어린 딸 엘자가 이사해온다. 미혼모인 엘자의 엄마는 슈퍼마켓에서 출납 일을 하고, 일이 끝나는 밤이면 엘자를 돌보기보단 다른 남자들을 만나 데이트를 하는 데 더 시간을 쏟는다.

 

매일 밤 혼자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엘자.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 외로운 엘자는 어느날 줄리앙을 만나 엄마가 집을 나가버려 이젠 자기 혼자밖에 남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줄리앙이 희귀한 나비를 찾으러 가는 길에 동행을 자청하며 집을 나가버린다.

 

뒤늦게 엘자가 없어진 걸 알고 당황하는 엘자의 엄마. 이제 줄리앙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린이 유괴범이 되어버리고 신문과 TV에서는 연일 엘자를 찾아달라는 엄마의 눈물어린 호소가 계속되는데.

 

세자르상 연기상을 세 차례나 받은 적 있는 프랑스의 관록 있는 배우 미셀 세로와 <뽀네뜨>를 연상시키는 깜찍한 연기를 보여준 끌레어 보니쉬의 연기 앙상블이 뛰어난 영화이다. 프랑스에서 개봉해서 150만명의 관객동원을 이끌어내면서 가족영화로서는 6백만달러에 육박하는 놀라운 흥행수익을 남겼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29개국에 배급된 올해 또 한편의 따뜻한 프랑스 영화. 2003 시애틀 국제 영화제, 2003 지포니 영화제, GNAM FEST AWARD 초청.